송가연과 정문홍의 분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로드 FC 정문홍 대표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방송에 동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 송가연-정문홍의 과거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좋다-룸메이트' 에서는 부상에 힘들어하는 송가연과, 그런 그를 응원하는 정문홍 대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송가연은 어깨 부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혹여 시합에 출전할 수 없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내보였다.
이에 정문홍 대표는 "너를 이 곳에 올라오게 한 이유는 네가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걸 정확히 느낄 수 있었다"며 "왜냐면 나도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진짜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알 수 있다. 넌 꼭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라 말했다.
이어 "첫 단추는 잘 됐다. 지금 부터가 진짜다. 운동 하나만 바라보며 잘 해왔다. 이제부터는 시합 직전에 스스로를 다잡는 시간을 가져라"며 "한 방에 모든걸 잃고 싶지 않으면 정말 열심히 해라" 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송가연은 "우리 팀원오빠 감독님 동생들이 진짜 소중하다. 오빠들이 없었다면 나 역시 여기 없었다"며 "내가 이기면 모두가 좋은거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고 답했다.
한편, 송가연은 맥심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문홍 대표에게) 성적인 모욕과 비하, 세미누드 촬영, 협박을 받았다" 고 털어놨다. 이후 정문홍 대표 개인을 상대로 형사고소 했으며 이에 정문홍 대표는 무고로 맞고소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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