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관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영천 은해사 주지에 8일 임명됐다.
돈관 스님은 "문도 문중을 화합시키고 남은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라는 뜻으로 또 한 번 기회를 준 것 같다"며 "템플스테이관 활성도를 높여 문화 포교와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정화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돈관 스님은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8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하양포교당'환성사'불광사 주지와 제14대 중앙종회 의원, 대구불교방송 사장, 전국 교구본사 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8년부터 은해사 주지를 맡고 있는 돈관 스님은 3월 5일부터 4년의 임기를 이어간다.
이에 앞서 은해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돈관 스님을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주지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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