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8일 새 당명을 자유한국당(약칭 한국당)으로 바꾸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새 당명 결정을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당 지도부는 연찬회에서 의원들의 당명 관련 의견을 수렴, 새 당명을 이렇게 확정 지었다.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을 포함해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 등 후보군을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새 당명인 자유한국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수호하는 대한민국 대표 보수 정당이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속 가능성이 큰 당명이라는 평가도 당 안팎에서 나왔다.
새누리당은 새 당명과 관련, 9일 비대위에서 의결 받은 뒤 오는 13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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