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봉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5도를 나타내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문경 영하 4.1도, 안동 영하 3.2도, 청송 영하 3.1도, 상주 영하 2.8도, 의성 영하 2.2도, 대구 영하 1.3도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팔공산이 영하 6.6도로 가장 낮다.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20∼50㎝, 많게는 70㎝ 이상 쌓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낮 최고기온이 대구 3도로 예상되는 등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춥겠다"며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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