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안희정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 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출연, 거리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안 지사는 "스스로도 잘생긴걸 아느냐"는 MC 들의 질문에 "어렸을때 부터 많이 듣던 얘기다" 라 대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버스킹에 나선 안 지사는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은 행복했다. 비로 올게, 첫 눈으로 올게 충남도지사 안희정입니다" 라며 tvN '도깨비' 속 공유 대사를 인용해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이 '헬조선' 으로 불리게 된 답답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중앙집권화)가 국가의 작동과 효율에 있어 결정적 문제점을 만들고, 많은 사람을 비주류로 만든다"며 "서울은 대한민국 10% 땅에 50% 인구가 모여산다. 대한민국 대기업 본사가 대부분 서울에 있다. 인서울이라는 높은 임대료와 아파트의 성냥갑속에서 하루하루 인생을 소모하고 있다. 그러니까 헬조선이다" 라 전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가 출연한 '말하는대로'는 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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