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해 회원과 군민 모두가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그 선봉에 고령군관광협의회가 할 것입니다."
이상용(대구경북양돈축협 조합장) (사)고령군관광협의회 초대회장은 8일 고령군청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관광도시로 힘찬 출발을 알리는 관광협의회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국 최초 민간 주도로 출범한 고령군관광협의회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에 고령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민간의 자율과 창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1일 출범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워크숍을 열고 핵심과제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3개 분과위원회는 올해 활동 계획 및 공동실천 과제 등을 수립'발표했다.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앞으로 대가야체험축제를 비롯해 지역축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관련 사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타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 홍보, 마케팅, 관광 관련 사업자'단체 지원, 관광상품 개발'판매, 친절한 관광객 맞이 캠페인, 관광 관련 사업자 육성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대가야의 역사와 전통시장인 대가야시장 중심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고령 관광의 발전과 성공은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모두의 참여가 원동력이 된다. 이러한 참여는 고령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할 것"이라며 "고령군관광협의회가 고령 군민의 관광 의지와 저력을 한곳에 결집해 새로운 고령 관광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관광객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고령군과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국내 전문여행사 6개사 등은 고령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이기홍 우수농장 대표는 고령군관광협의회 발전기금 500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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