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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포항문화재단 출범 기념 음악회, 피아니스트 김정원 협연·김조한 출연

포항시가 포항문화재단 출범을 기념한 음악회를 연다. 1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0분 동안 진행되는 축하음악회는 여자경이 지휘를 맡는다. 상하이 심포니홀 수석 객원지휘자를 맡고 있는 여자경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KBS교향악단을 100회 이상 지휘한 실력파다. 연주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작품 46의 8'로 시작될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연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에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김정원 역시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와 뵈젠도르프 콩쿠르에서의 우승은 물론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대중가수 김조한도 출연해 축하음악회의 밤을 붙잡는다.

공연의 끝은 100인조 대합창이다. 울산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이 연합해 베르디의 '개선행진곡' 등 3곡을 부른다. 입장료 5천원. 현장 구매시 포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초교생 이상 입장. 문의 054)280-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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