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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표 '경제 행보'…대한상의 찾아 민생 논의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박용만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박용만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국회의원이 9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박용만 회장과 민생 위기 극복을 의논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경제학자 출신인 유 의원은 현재 거론되는 대권주자 중 유일한 '경제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는 만큼, 반시장 정책으로 해석될 수 있는 본인의 재벌개혁 정책을 경제계에 직접 설명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유 의원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 회장과 30분간 면담했다. 그는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전국경제인연합회 위주로 대기업 이익을 대변하던 시대에서 (변화해) 대한상의가 경제계 전반의 이익을 잘 대변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면서 "박 회장께서 규제를 대폭 완화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고, 저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규제가 대폭 바뀌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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