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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축시장 20일까지 휴장, 경북농협 구제역 방역 대책회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이하 경북농협)는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자 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한우 최대 사육지인 경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걸 막고자 긴급 백신접종 시행 등 방역 대책과 대응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경북농협은 도내 구제역 백신접종 지원을 위한 인력풀(22개 시'군 67개팀 267명)을 구성해 공무원, 공수의사 동행을 통한 구제역 백신접종 확인 등 지원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백신 일제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을 감안해 도내 18개 가축시장과 송아지 경매시장을 20일까지 임시휴장 조치키로 했다. 또한 지역 농'축협 정기총회 기한을 연기해 구제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적극적 구제역 차단 방역활동으로 경북이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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