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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구내식당 휴무제…"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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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주 금요일 문닫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한다. 한전기술 구내식당 모습. 한국전력기술 제공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한다. 한전기술 구내식당 모습. 한국전력기술 제공

2015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 이하 한전기술)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에 동참한다. 한전기술은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중 근무 인력이 가장 많은 한전기술이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지역 상가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전기술에는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2천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평소 한전기술 임직원들 중 점심시간 구내식당 이용자는 약 1천30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이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에 따라 지역 상가를 이용하게 되면 기존 외부 식당 이용자 1천400여 명을 포함해 연간 약 30억원의 지역상권 소비 진작이 기대된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이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1월 설에는 김천시와 협력해 지역생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쌀 500포를 김천시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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