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간호과, 국가고시 전원 합격

4년제로 바뀐 후 입학한 최초 학생들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간호학과가 제57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이번에 열린 간호사 국가고시에는 전체 2만196명이 응시해 1만9천473명이 합격, 평균 96.4%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나,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130명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1996년 입학정원 120명에 3년제 학과로 개설됐다. 2012학년도부터 입학정원 130명에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국가고시 합격한 예비 간호사들은 2012년에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변경되면서 입학한 최초의 학생들이라 전원 합격이라는 의미는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우수한 교수진과 셀린 시뮬레이션센터 등 최고의 교육환경, 전국 대학병원'종합병원과의 산학협력 등을 통해 전문지식과 기술, 인성을 갖춘 전문 간호사를 매년 배출해 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경북 북부 전문대학 간호학과 중 유일하게 인증기간 5년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간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했다.

류은경 간호학과장은 "4년 동안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 온 학생들의 노고에 매우 고맙고 기쁘다"며 "졸업생 대부분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에 취업한 상태에서 이번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게 돼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