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가 치매로 투병 중인 남편을 흉기로 찌르고 나서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40분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A(72) 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 B(74) 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뒤 자신의 복부도 찔렀다. 방에 쓰러져 있던 두 사람은 함께 살던 딸이 발견,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치료가 끝나면 부부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