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면 삶 전체가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살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지만 걱정, 괴로움, 슬픔도 감사하는 마음 앞에서는 맥을 못 추고 물러가고 맙니다. 걱정은 마음을 위축시키고 불안하게 만드는 반면, 감사는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을 가득하게 해줍니다. 행복해지려면 무엇보다 감사에 눈을 떠야 하겠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고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의 말씀이 내 가슴속에 하얀 눈처럼 소복소복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삶 속에 쌓인 아름다운 기억들을 펼쳐봅시다.
땅속에 있는 물을 펌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먼저 펌프에 마중물을 부어야 하지요. 한 바가지의 마중물로 인해 수백, 수천 통의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아끼고 사용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행복의 마중물 같은 감사의 말 한마디는 더 많은 행복을 불러오게 됩니다. 감사의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가 행복하게 될 수가 있지요. 헨리 워드 비처(Henry Ward Beecher)는 "감사는 영혼에서 피어나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감사의 말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아름다운 마음과 영혼, 아름다운 인격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감사(Thank)는 생각(Think)으로부터 온 말입니다. 생각만 바꾸면 감사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1967년 이스라엘 총리가 된 골다 메이어 여사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내 얼굴이 못생긴 것을 감사한다. 나는 못났기 때문에 기도했고, 못났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다. 나의 약점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 나의 절망은 하나님의 소명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그녀는 12년간 총리 자리에 있는 동안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백혈병과 사투를 벌이면서 자신의 직분을 성실히 감당했습니다.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총리가 해야 할 일들에 조금도 소홀하지 않았지요.
우리는 종종 학벌이 떨어져서, 외모가 별로여서, 혹은 집안 배경이 안 좋아서 등의 이유를 들어 자기의 능력을 과소평가 합니다. 오히려 약점이 더 큰 강점으로 활용된 경우를 우리는 위인들의 생애에서 수없이 보게 됩니다. 감사의 안경을 끼고 자신을 바라보면 신체적인 연약함도 얼마든지 감사의 조건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의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가량 뜁니다. 폐는 자기가 알아서 쉬지 않고 호흡합니다. 몸속의 혈액은 하루에 약 2억7천만㎞를 달리고 하루에 숨 쉬는 횟수는 2만3천 번가량입니다. 사람이 수고하지 않아도 심장이 뛰고 폐가 호흡해주니 감사할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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