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스키협회(회장 정하록)가 창설 35년 만에 전국동계체전 스키 부문에서 첫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12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폐막한 제98회 전국동계체전 스키 알파인 부문에서 문경 국군체육부대 스키팀(감독 권민식) 이동근(22'사진 가운데) 일병이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이 일병은 스키 남자 일반부 알파인 경기에서 59초6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남자 일반부 슈퍼대회전에서도 43초11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북스키협회장인 정하록 상주상공회의 회장은 "동계체전 스키에서 35년 만에 경북 첫 금메달이 나와 너무 기쁘다"며 "경북 스키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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