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가협회 대구지회(지회장 신정식)가 주최한 제16회 대구광역시 서예전람회에서 '신독제 선생 시'(예서 부문)를 출품한 정지양(54) 씨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또 우수상은 이효숙(예서), 김형식(행초), 권용호(행초), 박영순(행초), 권영호(행초) 씨가 차지했다.
올해 서예전람회에는 한글과 행초, 해서, 예서, 문인화, 전서, 서각 부문 등에 415점이 출품됐으며, 심사 결과 대상 1점, 우수상 5점, 특선 25점, 입선 139점 등 총 170점이 입상했다.
심사는 이홍화 위원장을 비롯해 이두식, 이상연, 김혜경 씨가 맡았다. 이홍화 심사위원장은 "전체적인 작품의 수준은 예년과 비교해 작품 수도 많고 질적으로도 성장을 보였다"며 "대상작 정지양 씨의 '신독제 선생 시'는 전통팔분예의 기본을 이해하고 창작한 수작으로 평가돼 심사위원 전원합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3월 21일(화)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3월 21일부터 26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관에서 전시된다. 053)592-7777.
◆특선: (행초서)김종택 이혜정 정형교 이호운 권미자 김회동 김성렬 임귀선 이인국 황봉연 이귀옥 정혜옥 허홍일 (해서)이태봉 최용재 이창연 신승추 김부용 손진동 (예서)김효경 김동현 황인홍 최순분 (전서'서각)장인경 김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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