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 현판식…농가-도시 인력 연결고리 역할

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가 13일 현판식을 하고 일손 부족 농가와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연결하는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농촌의 인구가 고령화, 부녀화되면서 농촌 자체적으로 일손을 구하기 점점 어려워지면서 포항시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농촌인력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개소 후 한 달간을 집중 모집 기간으로 설정해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에 온 힘을 다하고, 4월부터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농사 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에 도시의 근로 취약 계층을 연결하고 적정한 인력 수급을 조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촌인력지원센터는 근로자와 농가 간 운송에 따른 차량을 지원해 농민들은 별도의 근로자 수송에 대한 부담이 없고 구직자들은 별도의 중개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어 농가와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업기술센터(흥해 청사) 2층에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민과 구직자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61~77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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