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 개막식 만찬을 성공리에 준비한 예미정이 내년 개막식 만찬에 또다시 초청됐다.
피투르 박람회를 개최하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최근 예미정에 공문을 보내 내년 1월 열리는 제14회 피투르 박람회 개막식 참석과 함께 만찬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피투르 박람회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비롯해 세계 160여 개국, 9천여 개 기업, 12만 명이 참여했다. 예미정은 지난달 20일 이 박람회 개막식 환영 만찬을 맡으며 한국 종가음식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공식 만찬 메뉴로 안동 종가음식 9첩 반상을 선보이면서 참석자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송이와 능이, 표고 등 한국 버섯으로 이용한 스페셜 버섯잡채는 만찬 최고의 메뉴로 손꼽혔다.
예미정 측은 올해 상차림 경험을 살려 내년 행사에는 전통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등 종가음식 퍼포먼스를 곁들일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청 소재지인 안동과 함께 경북도 관광홍보 등 부대 효과도 견인해 운영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일호 예미정 대표는 "준비할 시간이 충분한 만큼 안동 종가음식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종가음식 세계화를 위해 간편한 조리기법 개발과 서양스타일에 맞는 상차림 방식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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