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개 시'군에서 모인 경북도민 4천여 명이 포항에서 주권자인 국민을 주인으로 만드는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촉구하고 나선다.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는 15일 오후 1시 30분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지방분권개헌 경북결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방분권 개헌에 적극적인 경북이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정동영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 등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안철수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승민 국회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라면서 "지금 당장 지방분권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는 앞으로 국회 개헌특위 대응활동, 전국 시'도 순회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대회 개최, 지방분권 헌법 개정 국민참여단 모집 등을 통해 국회와 정치권, 국민들을 상대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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