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톨릭상지대 'K-MOVE 스쿨' 선정

글로벌 인재로 키울 일자리 지원 나서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K-MOVE 스쿨'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정부 각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해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세계로 나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의 자격 취득 이수 과정에 '호주 노인 및 장애인 케어 자격증 과정', 일자리 확보 과정에 '일본 케어복지사 양성 과정'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호주 노인 및 장애인 케어 자격증 과정은 호주의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서 이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케어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관련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연수생 15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국내에서 404시간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호주에서 케어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과 어학교육을 204시간 받게 된다. 수료 후에는 호주 챨튼 브라운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본 케어복지사 양성 과정은 일상 케어 지원에 관한 케어 기술 능력, 기능 훈련 장비의 지식과 활용 방법, 상황별 케어 기술 등 케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일본 현지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으로 연수생 8명을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다.

최진석 국제교류원장은 "최근 국내 취업 상황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이번 K-MOVE 스쿨 기관 선정을 통해 지역의 해외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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