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포도가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유럽 수출길이 열렸다.
14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 따르면 서상주포도수출단지가 국제농산물 우수관리 인증기관인 유럽유기농검사기관(Control Union Certifications)에서 글로벌 GAP 인증을 받았다.
상주감연구소와 서상주포도수출단지는 지난해부터 한경대'경북대'영남대와 공동으로 준비한 끝에 상주 포도의 글로벌 GAP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GAP 인증은 유럽 대다수 소매'유통업체가 기본으로 요구하는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기준이다. 글로벌 GAP는 우리나라와 FTA 서명'발효 국가의 89%, 전 세계적으로 120여 개 국가에서 14만여 농가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황재웅 서상주포도수출단지 대표는 "수출 포도 표준방제력 컨설팅과 교육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 기술을 지원받아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안전한 국제농산물이란 인증을 받았다"고 했다.
상주감연구소는 서상주포도수출단지 회원뿐만 아니라 인증 취득을 준비 중인 샤인머스켓수출포도재배단지 회원에게도 안전관리 실천 가이드라인과 수출국별 안전 방제 방법 교육, 컨설팅을 한다.
캠벨포도를 생산하는 서상주포도수출단지는 지난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중국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미국 등 10개국에 50만달러 수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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