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봄 향기 물씬한 '프리소울' 앙상블의 가곡

'봄의 노래…' 22일 아양아트센터

프리소울 앙상블 아양아트센터 제공
프리소울 앙상블 아양아트센터 제공

지역 대표 성악 앙상블 팀

아리아 등 레퍼토리 선사

크로스오버'팝도 함께 감상

(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22일(수)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에서 '2월 문화가 있는 날, 프리소울 앙상블-봄의 노래, 우리 가곡' 공연을 진행한다.

'프리소울 앙상블'은 음악에 대해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성악가로 이뤄진 전문 솔리스트 앙상블이다. 우수한 기량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돼,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활동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지역의 예술단체다. 팀 이름처럼 오페라, 가곡, 뮤지컬, 팝, 크로스오버, 대중가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매 공연 관객과 소통하며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소프라노 우명선'권효은, 메조소프라노 이유진, 테너 전재은'이선엽, 바리톤 송명훈이 유해경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유명 뮤지컬 아리아부터 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지역 주민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작곡), '내 마음'(김동진 작곡), '수선화'(김동진 작곡), '산유화'(김성태 작곡) 등 조금씩 다가오는 봄을 느낄 수 있는 한국 가곡이 주로 연주된다. 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곡 'Think of me' 'The phantom of the opera' 'All I ask of you' 등 화려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크로스오버 순서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한국인의 귀에 익숙한 외국곡도 여럿 준비돼 있다. 영화 '미션'의 테마곡 '넬라 판타지아',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My Way',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사토리가 작곡한 것으로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불러 세계적인 명곡 대열에 올라선 'Time to Say Goodbye'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 좌석권 신청은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ayangarts.or.kr)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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