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아프리카·유럽 매력 섞어 놓은 '그란카나리아'

EBS1 '세계테마기행'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 '미지의 낙원, 카나리아 제도-제1부. 축제의 섬, 그란카나리아' 편이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먼 옛날 중세인들이 죽어서나 갈 수 있다고 믿었던 행운의 섬, 신비롭고 매혹적인 풍경에 지금은 '신의 은총을 받은 섬'이라 불리는 곳으로 북대서양에 떠 있는 일곱 개의 화산섬, 카나리아 제도다. 지리적으로 아프리카와 가깝지만 지금은 스페인 땅이 된 곳, 대항해 시대 미대륙으로 가기 위한 기착지이자 스페인 식민지였던 부침의 역사가 서려 있다.

그래서 아프리카와 유럽을 반반 섞어놓은 듯 다채로운 매력이 숨어 있고, 1천400년 전 화산 폭발로 이루어진 매혹적인 풍경이 눈길을 끄는 곳이다. 대서양의 낙원 카나리아 제도로 여행을 떠난다.

첫 여정은 그란카나리아(Gran Canaria)에서 시작한다. 그란카나리아 유일한 주교자 성당, 산타아나 성당(Cathedral of Santa Ana)을 거쳐 시내로 이동하는데 엄청난 인파를 발견한다. 도로는 통제되어 있고, 사람들은 무언가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 바로 동방박사다. 스페인에서는 매년 1월 6일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에게 예물 바친 날을 기념하며 하루 전날 성대한 퍼레이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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