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작가들로 구성된 수아전 창립전이 21일(화)부터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윤미숙, 손미영, 박은규, 박순희, 김란숙, 강연화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주변의 아름다움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작업한 수채화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윤미숙 작가는 미소 같은 가을 국화를 화폭에 담았다. 강연화 작가는 빨간 사과와 초록 사과를 소재로 사랑과 평화를 보여주고, 박은규 작가는 나뭇가지에 나란히 앉아 있는 새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깨끗한 터치로 표현했다. 손미영 작가는 오랜 항해 끝에 돌아온 배의 닻을 수채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기법으로 보여준다. 김란숙 작가는 햇살 아래 빛나는 연꽃과 피튜니아를 캔버스에 담았다.
윤미숙 작가는 "서로 다른 물감이 섞이고 번지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수채와의 매력에 이끌려 모임을 만들고 전시회까지 열게 됐다"고 말했다. 26일(일)까지. 053)66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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