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승의 해맑은 미소를 통해 불성(佛性)을 표현한 최봄보리 작가의 조소작품전이 20일(월)부터 봄갤러리(대구 중구 계산동)에서 열린다.
'봄보리 기획초대전-동자에게 길을 묻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동자승과 탄생불 등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테라코타(흙으로 만들어 속을 비운 상태의 형상)와 브론즈 등으로 제작한 작품 속 아이의 미소 짓는 얼굴이 눈길을 끈다. 진짜 아이 웃음처럼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했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는 아이의 순수함을 조소라는 장르를 통해 표현한 것"이라며 "동자승의 맑고 순수한 미소에서 잠시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작가는 계명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개인 및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2013년 대구 미술인상을 수상했고, 대구시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053)622-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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