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근로자 10명 중 7명 이용"

총 1,193만명…48만명 늘어

국세청의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자는 50만 명 이상 늘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간집계한 결과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만 명(4.2%) 늘어난 1천193만 명에 달했다. 연말정산 대상자인 근로소득자가 약 1천700만 명임을 고려하면 10명 중 7명꼴인 70.2%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공제 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할 수 있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전년보다 64만 명(11.5%) 증가한 622만 명이 이용했다.

국세청이 인터넷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매우 만족'과 '만족'이라고 답변한 비중은 83%로 1년 전 설문 때보다 3%포인트(p) 상승했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0%로 역시 1년 전보다 3%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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