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지 않는 철'이 인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초고내식 합금 도금강판 '포스맥'이 매년 100%가 넘는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 상품으로 등극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포항제철소 대표 월드프리미엄(WP) 제품으로 태양광 모듈 지지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 구조물과 옥외시설물 등에 주로 쓰인다. 기존의 용융 아연 도금강판보다 5배 이상 부식 방지에 강해 염분이 높거나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이 태양광 산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포스맥 제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의 수요 파악과 소비자 요구사항을 점검하며 오는 4월 설비투자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조영봉 냉연부 부장은 "지속적인 설비고도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는 포스맥 제품 생산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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