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문화청소년 성장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발굴'지원을 위해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연계하고, 다문화정책학교 등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다문화가족을 찾아낼 예정이다. 또 '다문화청소년 재능성장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공부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3월부터는 다문화가족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지 방문교육도 시행한다. 모집인원은 180명이다.
대구 지역 다문화가족은 2010년 5천321가구에서 2016년 6천901가구로 6년 동안 30% 증가했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2010년 3천389명에서 2016년 6천423명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을 찾아 이들이 지역의 주체이자 새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