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롯데百 대구·상인점, 아웃도어 최대 50% 할인

봄·가을 상품 비중 40%…바람막이 재킷 5∼9만원대

"코오롱스포츠, K2, 아이더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23일부터 각각 지하 2층과 지하 1층 행사장에서 2017년 첫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대구점은 내달 2일까지, 상인점은 28일까지 다양한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한곳에 모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최대 50%에 해당하는 할인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유난히 따뜻했던 겨울 기온 때문이다. 이상 기온 현상으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업체들마다 중량 패딩이 재고로 쌓였다.

대구점은 초특가로 코오롱 티셔츠 4만1천원, 바지 8만4천원, 트레킹화 9만6천원 등에 판매하고, 경량 구스다운과 헤비 구스다운은 각각 11만4천원과 23만4천원에 내놓는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은 봄, 가을 아웃도어 상품의 비중을 40%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구점은 노스페이스와 K2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티셔츠와 바지, 바람막이 재킷 등을 5만~9만원대에 판매한다. 대구점은 기간 중 코오롱스포츠 및 아웃도어 행사 상품을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롯데상품권 1만'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코오롱스포츠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양말과 모자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상인점 역시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상품을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2만원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아웃도어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대에 따라 한정수량으로 캐리어, 손수건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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