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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16기 독자위원 출범…위원장에 황영목 변호사

윤일현 부위원장 등 9명 위촉, 여창환 본사 사장 "고견 부탁"

매일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가 21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완준 위원, 권유미 위원, 고병훈 위원,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 황영목 위원장, 윤일현 부위원장, 신종원 위원, 김향교 위원(왼쪽부터). 최주희 위원(변호사)과 허필윤 위원(경북대 대학원생)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매일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가 21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완준 위원, 권유미 위원, 고병훈 위원,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 황영목 위원장, 윤일현 부위원장, 신종원 위원, 김향교 위원(왼쪽부터). 최주희 위원(변호사)과 허필윤 위원(경북대 대학원생)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매일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가 21일 오전 매일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9명의 독자위원은 황영목 변호사(전 대구고등법원장)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매일신문이 제 역할을 하도록 좋은 의견과 비판, 질책을 할 독자위원에 기꺼이 승낙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독자들이 원하는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안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지적해주시고, 우리 사회와 사람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등 고견을 들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독자위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매일신문에 바라는 점과 독자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황영목 위원장은 "매일신문과는 40년이 넘을 만큼 인연이 깊다"면서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매일신문이 제 역할을 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일현 부위원장은 "열심히 모니터링해 이렇게 갔으면 하는 길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민과 호흡하고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원 위원(범어도서관장)은 "매일신문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열심히 모니터링하겠다"고 했고, 김향교 위원(청구정가문화원 대표)은 "문화 관련 기사를 주로 봤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다각도의 관점에서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준 위원(JID 대표)은 "애정을 갖고 신문을 모티터링해 그에 대한 의견과 비판을 피력하겠다"고 했으며, 권유미 위원(서양화가)은 "매일신문에 건전한 비판을 하는 독자위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병훈 위원(경북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대표이사)은 "농업과 관련한 의견을 많이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신문 독자위원회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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