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센터가 손잡고 산림약용작물을 이용한 천연물지도를 작성한다.
두 기관은 17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새로운 식품'의약품 소재 발굴을 통해 산림약용자원 가치를 높이고, 천연물지도 작성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림약용자원 천연물지도란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림식물자원을 대상으로 지역과 시기, 부위, 토양 특성별 유용물질 함유량 등을 분석해 분포도를 작성한 것이다. 이 지도가 완성되면 지역(재배 환경)별 적합 수종 선정, 산업 소재 활용 및 공급을 통해 재배자 소득 증대와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은 "주요 약용자원 재배 적지와 국내 약용소재 우수성 등을 증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4차 산업혁명 원천인 바이오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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