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 보현산 일원이 별을 보며 숙박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현산에는 국내 최대 천문대와 천문과학관이 있어 별을 관측하며 다양한 천문과학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천시는 맑은 날이 많아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보현산 자락에 별빛테마마을, 별빛야영장, 천문전시'체험관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별빛테마마을이 최근 색다른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끌고 있다. 옛 정각초등학교를 새 단장해 본관 1동과 펜션 4동을 갖췄다. 특히 펜션의 경우 2층 정면을 다른 숙박시설과 달리 하늘을 향해 20도 기울여 대형 유리로 제작해 방에 누워 밤하늘 별을 관측할 수 있다.
별빛테마마을은 주변 경관 마무리 작업을 거쳐 6월 개장된다. 8월 문을 여는 별빛야영장은 자동차 야영장 30면과 글램핑 7동을 갖춰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한몫할 전망이다. 천문과학관 옆 천문전시'체험관은 새로운 체험시설물을 구축해 9월 열릴 예정인 보현산 별빛축제 주제관으로 활용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을 더 확충해 보현산 일원을 국내 최고의 별빛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