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흙에서 찾은 불상-소조상'

국립대구박물관은 22일(수) 오후 6시 30분 전시 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2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흙에서 찾은 불상-소조상'이란 주제로 박물관 김지호 연구사의 설명으로 마련된다. 소조 불상은 점토로 만든 불상으로 약하고 잘 부서져 예천 남본리 유적에서 출토된 소조 나한상 외에는 전해지는 것이 별로 없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소조 나한상의 제작 방법과 의미를 살펴본다.

권상열 관장은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화형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가 우리 문화재를 직접 설명하기 때문에 바로 질문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하려면 박물관 누리집 신청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테마 전시 '흙에서 찾은 불상'전은 9월 10일(일)까지. 053)760-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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