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지안의 동생이 택시기사에 의해 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새벽 전남 목포에서 택시로 귀가하던 동생 임모씨는 실종 후 숨진 해 발견됐으며 용의자는 택시기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지안은 지난 21일 오후 여동생의 비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동생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갔지만, 사실을 제대로 알려 범인이 충분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임지안씨의 여동생은 공단 부지 공터에서 택시기사에 살해당했으며, 택시기사는 승객 임씨를 성폭행하려다 저항에 부딪히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채 달아났다.
다음날 평소처럼 택시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승객 임씨는 만취 상태가 아니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전사의 위협 탓에 공터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해자는 과거 여자를 감금 폭행하는 등 전과 9범으로 밝혀졌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씨는 2012년 개정된 관련법상 택시 운전엔 결격 사유가 없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살인·강간 등 강력범죄자는 택시 운전업무를 할 수 없다.
하지만 강씨는 전과가 많은데도 성범죄 등 강력 범죄 전력이 없다는 이유로 택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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