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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견 출판사 '학이사' 한국출판학회상 수상

대구의 중견 출판사인 '학이사'(대표 신중현)가 (사)한국출판학회(회장 윤세민)가 시상하는 한국출판학회상 '기획편집 부문'에 선정돼 24일(금) 오후 3시 서울 출판문화회관에서 수상한다.

한국출판학회상은 우리나라의 출판문화와 출판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1972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 제37회까지 이어오고 있는 출판계 최고 명예의 상이다. 경영 부문, 기획편집 부문, 저술연구 부문, 특별공로 부문 등 총 4부문이다.

기획편집 부문에 선정된 학이사는 대구 최초의 상업출판사로서 1954년 설립된 이상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2005년 학이사로 바꾸면서 사전류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습교재 및 순수 인문서 등을 출간하며 종합출판사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학이사는 지역에서 출판사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며, 지역출판은 물론 지역문화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영 부문은 ㈜비상교육(대표 양태회), 특별공로 부문은 대한출판문화협회 고영수 회장이 각각 수상한다. 올해 저술연구 부문은 수상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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