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즈·엘스·매킬로이 공통점, 美 플로리다 주피터에 거주

PGA 정상급 선수 30명 넘어

댓바람 퀴즈다.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로이 매킬로이의 공통점은? 정답은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친 경험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주민이라는 사실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과 골프를 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은 주피터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차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주피터는 PGA투어 스타 선수들의 집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피터에 거주하는 정상급 골프 선수는 30명이 넘는다. 인구 6만여 명의 이 작은 소도시에서 거물급 골프 선수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최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도 주피터 주민이며, 전'현 세계 랭킹 1위 선수 4명이 한 도시에 모여 사는 셈이다.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 대니얼 버거, 카밀로 비예가스, 예스퍼 파르네빅, 브렛 웨터릭 등 유명 선수들이 다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오하이오주가 고향인 레전드급인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주피터의 터줏대감이다.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 역시 주피터에 뿌리내린 지 오래다. 플로리다주는 소득세를 물리지 않아 원래 골프 선수가 많이 살았고, 그중 골프 선수들이 가장 선호한 거주지는 올랜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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