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톨릭상지대, 해외 현장교육·취업 활성화 위해 하노이 방문

베트남 취업발굴단, 현지 한인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베트남 취업발굴단을 구성,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체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추진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방문기간 취업발굴단은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참은 가톨릭상지대 학생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체 현장실습과 취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 현지 국내 산업체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동남아 산업체 동향 간담회를 갖고, 해외 현장교육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회 제공 등 인적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극심한 취업난에 해외 취'창업 관심이 늘어나면서 청년들의 해외 진출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가톨릭상지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외국에서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를 방문해 TAFE Western, RDA Orana 등 호주 대학 및 교육기관과 자격증 과정,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호주 해외취업을 위한 전문 케어 자격증 과정과 조리미용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가톨릭상지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일본 현지 산업체 취업을 연계하는 일본 케어복지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일 총장 신부는 "동남아는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 위상이 높고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며 "우리 대학은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다양한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취업발굴단은 정일 총장 신부를 비롯해 정남모 산학취업처장, 김원현 행정지원처장 신부, 변도화 간호학과 교수, 서상일 산학취업처 팀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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