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 11회에서는 정경호(서준오)와 백진희(라봉희)가 중국에서 극적으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준오를 만나러 중국으로 달려간 봉희는 준오를 보자 감격에 겨웠다. 하지만 준오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봉희를 보고 "나 알아요?"라고 하며 봉희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는 준오의 장난이었고 둘은 눈물의 포옹을 했다. 준오는 그동안 무작정 한국에 돌아가면 부대표 장도팔(김법래)에게 당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서 한국 밀항을 시도하는 중이었다.
준오는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숙소로 봉희를 데려갔고 서로 그동안에 있었던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연민과 애정이 오갔다. 이후 준오는 우여곡절 끝에 몰래 한국에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한편, MBC '미씽나인'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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