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은 22일 대구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오수) 건설 공사(수주금액 160억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에서 서한은 환경 분야 전문성과 예산 절감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경쟁사(코오롱글로벌)를 제쳤다. 국가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 공사의 총사업비는 227억4천500만원(예정액)으로, 총사업부지는 3만4천576㎡ 규모다. 시운전 6개월을 포함해 착공일로부터 25개월간 시공할 예정이다.
서한은 이번 건설 공사에서 환경친화적 공법으로 국내 최대 실적을 자랑하는 고도처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단일 재질로 이뤄진 분리막을 사용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증 연한은 7년으로 한다. 특히 폐수종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자 총 8단계 처리 시설과 재처리 탈취기를 설치한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서한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및 환경발전 플랜트 건설, 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사업,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보다 우수한 환경기술 및 인력 보강을 통해 환경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서한은 태양, 풍력, 지열, 바이오, 폐기물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폐수종말처리장, 대구 달서천위생처리장 음식물류 폐기물 및 분뇨처리시설, 낙동강하수종말처리장, 대구성서공단 폐수종말처리장, 대구상수도 고도정수처리장 등 다수의 하폐수 처리 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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