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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선제·결승골…맨유 EFL 통산 5번째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제치고 우승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뽑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3대2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2010년 이 대회 우승 후 7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전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스토크 시티를 완파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토크 시티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팀이 4대0으로 앞선 후반 40분 케인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추가시간 1분을 포함해 6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52)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53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날 비야레알을 3대2로 꺾고 잠시 바르셀로나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55를 기록, 바르셀로나(승점 54)에 승점 1을 앞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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