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령 리안갤러리 대표가 대구화랑협회 새 회장에 선출됐다. 대구화랑협회는 지난 27일 인터불고호텔(망우공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안 대표를 제9대 회장에 선출했다. 대구화랑협회는 또 손동환 동원화랑 대표를 감사로 뽑았다. 안 신임 회장은 "대구아트페어가 초창기만 못하다"고 지적하고 "재정비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대구만의 색깔이 있는, 꼭 봐야만 하는 단단한 아트페어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 한국화랑협회와 대구시, 대구미술관 등에도 협조 요청을 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아트페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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