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신라대종 공원서 3·1절 기념 타종식

경주시는 3'1절을 맞아 1일 신라대종 공원에서 타종행사를 연다. 신라대종은 성덕대왕신종(국보 28호)의 모양'크기'소리뿐 아니라 종 표면 문양까지 똑같이 복원했다.

경주시의 3'1절 타종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시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타종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식전행사로 신라대종 주조 영상물 상영과 퓨전국악 및 부채춤 공연이 열리고, 이상필 향교 전교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최양식 경주시장의 3'1절 기념사에 이어 3'1절 노래, 대한독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신라대종 타종에는 지역 인사와 정유년 닭띠해 출생자 및 부문별 시민들이 6명씩 조를 이뤄 33차례 종을 친다. 기념타종 후에는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타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