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테스트로 직원 뽑는 회사 늘어나…대한상의 개발 직무검사

대구지역 검사 인원 매년↑

대구의 태창철강㈜은 지난해부터 대한상공회의소의 종합직무능력검사(K테스트, 인'적성검사)를 직원 채용에 활용하고 있다. 서류전형과 1'2차면접 다음 단계에 치르는 K테스트는 지원자 개개인의 성향과 직무능력을 정량적'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필기 시험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서류전형-1'2차 면접-자체 인'적성 시험으로 직원을 뽑았는데, 지난해부터 기존 인'적성 검사를 K테스트로 교체한 것이다.

지역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오소는 2년 전부터 직원 채용에 K테스트를 쓰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자체 채용 시험을 개발하려 해도 중소기업 입장에서 비용과 평가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서 "K테스트는 출제부터 평가까지 믿고 맡길 수 있고, 직원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평상시 인사관리 자료로도 활용성이 높다"고 했다.

직원 채용에 인'적성검사를 활용하는 지역 중소기업 및 공공 기관'단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실시한 K테스트 검사 인원은 2014년 44명에 불과했지만 2015년 779명, 2016년 1천643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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