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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백산마라톤 13일까지 접수…35인 팀 유류비 30만원 지원

참가자 가족에 먹거리 제공…한옥마을 무료 숙박 체험도

지난해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달리미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달리미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오는 4월 2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5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토너들은 깜짝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회사무국은 대회 15주년을 기념해 35명 이상인 마스터스 러너(풀코스'하프코스) 80개 팀에게 선착순으로 유류비 30만원을 지급한다. 선착순 기준은 참가비 입금 순이며 전국 마라톤 클럽, 동호회, 직장동호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 구간 참가자들을 위한 빅 이벤트도 마련된다. 풀코스, 하프코스, 10㎞, 5㎞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과 대구, 부산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한옥(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무료 숙박 체험과 함께 대회 당일 특산물 먹거리 장터도 무료로 운영한다.

대회가 열리는 날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서울에선 오전 5시 잠실종합운동장과 고속도로 신갈버스정류장, 오전 4시 40분 서울역 서울스퀘어(구 대우빌딩) 앞에서 출발한다. 부산에선 오전 4시 20분 부산교대 맞은편 교대한양프라자 앞에서, 대구에선 오전 5시 동아백화점 쇼핑점 정문 앞에서 출발한다.

풀코스, 하프코스 및 10㎞ 참가자에게는 풍기인견 홑이불(사이즈 140×190㎝), 5㎞ 참가자에게는 풍기인견 홑이불D7(사이즈 140×190㎝)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기념 메달과 기록증도 준다.

마라톤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참가자 3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한옥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금 후 대회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인원이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특산물 먹거리 무료 장터는 새마을운동 영주시지회 회원 120여 명이 참가해 운영한다. 대회 당일 행사장 뒤편에 천막을 치고 1만 명 분량의 잔치국수를 만들어 마라토너들과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대한양돈협회 영주시지부는 돼지고기 1천㎏(5천 명분)을 마라톤 참가자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영주축협은 청정계란과 요구르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은 3월 13일까지 소백산마라톤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 02-2208-7242)와 영주시청 인재양성과(054-639-3801)로 하면 된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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