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관광객 경주 벚꽃·포항 구룡포 역사거리에 뜨거운 관심"

경북도-경북관광공사 세일즈콜 홍보단, 日 3개 도시 방문

경북도 관광진흥과와 경북관광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세일즈콜 홍보단이 일본 도카이TV 방송사를 찾아 경북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북도 관광진흥과와 경북관광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세일즈콜 홍보단이 일본 도카이TV 방송사를 찾아 경북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 관광진흥과와 경북관광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세일즈콜(Sales call'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려고 고객을 방문하는 것) 홍보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나고야'오사카를 방문했다.

홍보단은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와 도시별 대표 여행사, 방송사를 찾아가 경북관광 신규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일본인 관광객 모객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오모리(大森) 한큐교통사 도쿄영업본부 부장은 "4월 경주 벚꽃축제와 연계한 상품을 비롯해 지난해 초청 팸투어를 통해 새롭게 구성한 '포항 구룡포와 근대역사거리'가 3월 첫 출발을 앞두고 상당히 반응이 뜨겁다"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어 "4월 열리는 경주 벚꽃마라톤 관련 상품에 한큐교통사에서만 2월 현재 2천 명이 모집됐다"고 했다.

한큐교통사는 지난해 7월부터 경북관광 상품 개발과 모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나고야에서는 한큐교통사와 제휴를 맺어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도카이TV 방송사를 찾아 다양한 경북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카이TV는 지난해 경주 등 경북 관광지를 직접 취재'방송해 3천여 건의 경북관광 상품매출을 올린 방송사이다.

이어 일본 대표 여행사인 JTB 여행사도 방문해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도내 7개 관광 명소를 알리고 다양한 축제와 먹거리를 연계한 단체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일본 업계와 우호관계를 계속 유지해 경북관광 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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