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마친 방, 달리는 버스 안, 고요한 독서실, 야근하는 사무실, 집에 돌아가는 길…. 라디오, 컴퓨터 다시듣기, 혹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라디오 방송.
라디오 개국 90주년, KBS 창사 44주년을 맞아, KBS 라디오의 각양각색 DJ와 청취자들이 만들어내는 라디오 천국을 보여준다.
까칠한 호통 개그의 달인 박명수는 따뜻한 배려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난달, 27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최수종은 성실한 수다쟁이다. 열성팬의 환호 속에 꿀 성대 생방송을 담당한 조성모, 영화 '라디오 스타'의 주인공이자 실제 DJ 박중훈, '월계수양복점신사들'의 조윤희, 멘트 실수의 달인 이현우를 통해 셀럽들의 특별한 라디오 사생활을 들여다본다.
또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주인공 김난도 교수부터, 굿모닝팝스를 진행하는 미모의 영어 강사 레이나, 19년째 황족들의 활기찬 출근길을 책임지고 있는 최장수 DJ 황정민 아나운서를 비롯해 장일범, 박지윤, 이금희, 정은아, 강원래 등 베테랑 진행자의 모습도 준비돼 있다.
청취자들의 인생드라마와 진행자들의 교감으로 만들어지는 친근한 소통의 장, 라디오를 텔레비전으로 보자.
KBS2 TV 공사창립 특집 '라디오 천국'은 3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