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골퍼와 동반 레슨 라운딩, DGB대구은행 '스포츠 마케팅'

지역 출신 장은비 프로와 계약

DGB대구은행 성무용 부행장과 장은비 프로가 스포츠 마케팅 레슨계약체결식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 성무용 부행장과 장은비 프로가 스포츠 마케팅 레슨계약체결식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이 금융권 내 스포츠마케팅 명가로 '우뚝'서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권 내에서는 스포츠 마케팅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스포츠가 페어플레이를 생명으로 하는 만큼 은행들도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너도나도'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DGB대구은행 PB센터에서 진행하는 'VIP 스포츠 마케팅'은 단연 인기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프로골퍼가 직접 레슨하는 'One-On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 중이다. 영업점장, VIP고객 2명, 프로골퍼가 1팀을 이루어 매월 8팀을 구성하여 필드 라운딩을 실시 중이다. 실전 골프 기술을 일대일 레슨 하는 방식이며 필드에 나가지 못하는 혹서기나 혹한기에는 본점 PB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에서 맞춤형 레슨을 서비스한다.

KLPGA 출신 우수 프로골퍼의 전문 레슨이 이뤄지며 김희정 프로, 김지영 프로에 이어 현재 장은비 프로가 DGB대구은행의 VIP 스포츠 마케팅인 'One-On 스포츠 마케팅'을 맡고 있다. 장은비 프로는 지역 출신으로 2012 NEC카투이자와 2위, 2013 니치이코 오픈 3위 등 다양한 국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8년 만에 남자프로골프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기도 했다.

대구은행 성무용 부행장은 "대고객 서비스 다양화와 VIP고객 로열티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동반 라운딩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