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노인 600여명 "9988 인생, 우리도 할 수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예천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3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와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 도기욱 경북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
예천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3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와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 도기욱 경북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예천군 제공

13억 들여 12개 사업 진행

전단지 광고물 제거'말벗

하루 2~3시간씩 3일 근무

예천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3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예천군은 올해 예산 13억800만원을 들여 노인 600여 명을 선발해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예천군노인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환경개선사업 등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단지 광고물 제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 홀몸노인 말벗활동 등이다, 참여 노인들은 하루 2, 3시간씩 주 3일간 근무하며, 월 22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구호와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2017년 예천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즐겁게 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러 분야에 참여하는 만큼 어르신 모두가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참여활동을 활기차게 유지해 나가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 군수와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 도기욱 경북도의원, 예천군의원, 노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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