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큐프라임'에서'2017 시대탐구 청년-3부 평범하고 싶다' 편이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성장 시대'에 '평범함'이 목표가 될 수밖에 없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의 실태를 다루는 것에서 나아가 한국 사회 일자리의 고질적 문제점을 조명한다.
1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 27.7%, 2016년 공무원 시험 지원자 70만 명. '끈기가 없다'거나 '편한 것만 찾으려 한다'는 비난에 청년들은 '다른 선택지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대학 졸업 전 대기업에 취직한 준호(26) 씨는 취업 1년 2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 시골에 사는 아버지의 자랑이던 아들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인해 아버지는 고향에 내려온 아들과의 첫 식사에서 숟가락을 들지 못한다. '끈기가 없다'고 비난받는 준호 씨의 바람은 경제적 성공을 위해 더는 '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을 찾는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우원식 "최상목,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국회 권한 침해 이유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