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주택건설업체인 삼구건설㈜ 최병곤 회장이 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1회 납세자의 날'에 지역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우수납세자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삼구건설은 포항지역에서 30여년간 주택건설업을 하며 '트리니엔'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 등 수요자 중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매년 성공적인 분양사업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과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국가재정에 이바지하며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솔선수범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포항시장학회에 10억원을 기탁, 2005년부터 국가유공자 주택을 무료로 보수하고'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꾸준히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구건설은 2009년 대통령상 표창, 2011년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수상, 2013년 주택건설 은탑산업훈장 수훈에 이어 지난해 모범납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 회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지금까지 삼구가 지켜온 수요자 중심의 아파트 건설을 계속 이어 갈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주거문화 창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건설 산업체 특성에 어울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의 사회 프로그램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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