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역사와 의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국제행사 기념공원'이 조성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랜드마크인 경주타워에 이어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엑스포는 7일 "1998년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진 역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기념하고자 12월 준공 목표로 기념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공원은 2013년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2015년 국제현상설계공모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현재 사업부지 내 상수도 관로 등 지하 매설물 이설을 완료했으며, 건축공사 터파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면적 1천800㎡에 신라 고분과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건축물, 찬란했던 황금 문화를 표현한 조형물 등으로 이루어진다. 건축 공사 62억원, 전시제작시설 설치 32억원, 감리 및 설계비 6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기념공원 건축물 내부는 실크로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전시실, 정신문명 교류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실, 회의'공연'전시 컨벤션이 가능한 테마공간과 사무실 등 공용공간으로 구성된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기념공원은 경주엑스포공원과 연계해 경주시민과 외지 관람객의 교육과 문화 활동 및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며 "일회성 관람공간을 넘어 주민 생활과 근접한 문화공간은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전시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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